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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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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__^ 브라이튼입니다.
브라이튼으로 날아온지 벌써 삼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아무것도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참 빠르기도 하네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여기로 온거다 보니,
이것 저것 해결해야 할 것도 많고. 그래서 계속 미루기만 했는데, 언제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G센터 관계자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지난주엔 학교로 라면이랑 과자도 왔던데, 마침 그날 저녁에 펍에가는 날이라 오징어집(?)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셨더랬죠.- 외국 친구들이 맛나다면서 좋아라 했어요. ^^
 
뭐부터 적어야 하나 잘 모르겠네요.
제가 떠나기 전에 궁금했던게 뭐가 있나 생각해 보고 몇자 더 적어 볼게요.
 
G센터, Gcentre.net,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001.jpg

입국심사.
완전 긴장했었어요.
나이 많고, 미혼 여자라. ㅎㅎ 학생비자 받고는 거절당하는 일은 없다지만 그래도 걱정 되잖아요?
파일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챙겨넣고. 미리 엑스레이도 찍어서 준비해 놨었습니다.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JAL기에서 내려서- 사람들 가는 쪽으로 쭉 가다보면 (위에 노란색 Arrival만 따라가심되요. 다른길로 갈데도 없어요.ㅎ)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줄을 서요.
줄서는데가 몇군데 있었는데요. 하나는 EU 사람들. 하나는 학생비자. 또 하나는 일반 관광비자 같았어요.
세워져 있는 작은 표지판 보고 줄 서심 되요. ^__^
영국남자분께서 심사 하셨구요.. 별거 안물어 보셨어요.
왜왔냐? 공부하러왔다.
얼마나 있을거냐. 칠개월있을거다.
오케이.
이게 뭔가 싶어서 빤-히 바라보니까. 지나가라고 손짓하더라구요.
 
그러고 바로 나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괜히 억울하기 까지 했답니다..
그러니 학생비자 받고 오신분들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픽업 기다리는 곳에서 한국분들 몇분 봤는데- 다들 저처럼 별거 안묻고 통과 하신거 같았어요.
 
G센터, Gcentre.net,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002.jpg

날씨.
영국이 차고 습한 동네라 알고 있었구요. 처음 온 일주일간은 비도 계속 오고 바람도 계속 불고.- 역시 내가 생각 했던 대로구나- 생각했죠. 근데 제가 온지 2주째부터 오늘까지 비- 거의 안왔어요. 하늘 완전 파랗고- 날씨 좋구요. 대신 바람은 좀 불어서 추운감은 없지 않아요. (제가 추위를 좀 많이 느끼는 탓도 있구요. ^^). 여튼 매일 비만 오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영국이 강수일은 많지만, 강우량은 적은 나라래요. 비가와도 많이 오거나 그렇지 않구요- 흩뿌리는 가랑비 정도로 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후드나 윈드코트같은거 입고 많이들 다니더라구요.. 그래도 일기예보 보고 날씨 안 좋을거 같음 우산 꼭 챙기고 다니고 있구요. 가끔씩 비가 꽤 내리는데 바람까지 불면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우산도 못쓰고 후드만 입고 다닐 수도 없고. 결국 나갔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 갔었어요.
 
G센터, Gcentre.net,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003.jpg

홈스테이.
전 운이 좋아서, 학교에서 10분거리에서 다녔어요. 호스트 마더도 엄청 좋으신 분이라서, 매일 괜찮냐. 오늘은 뭐했냐- 주방도 맘껏 쓰라 그랬고, 마시고 싶은거나 먹고 싶은건 맘껏 꺼내 먹으라구 하시더라구요. 워낙 컴터하는걸 좋아라 해서 방에서 컴터 하고 있음. 내려와서 티비 보면서 영어 연습하라고 해주시고 그랬어요. 홈스테이 딸들이 좀 시끄럽고 남자친구랑 집에와서 소리지르고 하는건 좀 짜증났어요. 그리고 또 다른 단점 하나는 비싸단 거죠. 1주에 130 파운드. 거의 한달에 10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ㅁ’ 덜덜덜.
 
그래서 전 홈스테이 2주째부터 플랏을 구하러 다녔어요. 다들 아시는 Gumtree.com을 이용했는데요- 이걸로 집구하긴 쉽진 않을거 같아요. 영어가 능숙하거나 하면 몰라도.(전 정말 어찌 어찌 구했지만요.) 광고는 많은데 사기도 엄청 많대요. 하지만 다들 어찌어찌 구한다는거~

중요한건, 사기당하지 않게 항상 조심하는건데요. 예를 들면 제가 검트리 광고를 보고 답메일을 보냈어요. 검트리에서 광고를 봤고, bill은 포함되어 있는금액인지. Deposit(계약금)은 얼마인지, 집 구경할수 있는 날짜 알려 달라~ 이케요.
답장이 왔는데, 미안하지만- 집은 보여줄수가 없다. 내가 지금 영국에 없고 다른 나라에 있으니 내 변호사랑 계약을 해라. 나는 신용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보통 1달정도의 데포짓구을 요구하는데 500파운드 정도를 원하더라구요. 사기 정말 조심하세요!!!!
 
아니면 부동산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대요. 여기에 아예 사시는 한국분께 여쭤봤었는데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50-100파운드정도 하고, 무조건 6개월 이상 계약이구요. Deposit(계약금)에 6개월치 방세를 미리 내야 한대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잘 알아봐야 하구요. 그리고 Room share는 부동산에서 취급 안한대요. Flat(원룸식)만 한대요.
 
G센터, Gcentre.net,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004.jpg 
 
짐싸기.
짐싸는거 참 막막했었는데, 그냥 인터넷에 짐싼 목록들 나오잖아요 ^^ 그거 보고 대충 따라 쌌구요. JAL기는 수화물 20kg까지라 22Kg에 맞추려고 옷가지들 좀 뺐어요. 여기서도 옷 팔구요.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좀 싸거나 그렇더라구요. 중요한건 기내 반입물건들 잘 확인하시고 분류 잘 하시구요. 그리고 전기장판이랑 드라이기. 전 안가지고 왔어요. 여기서 다 팔아요. 전기 장판 같은거 새걸루 싼건 20파운드 정도 하는거 같아요. 전기 장판인지 담요인진 잘 모르겠지만요.
 
짐 무게 재보고 많으신 분들. 돈 더 내더라도 가져가야 하나-
아님 나중에 택배로 보내야 하나-
아님, 가서 사야하나 고민이 많으실거예요.
 
셋중 아무거나 해도 상관은 없을거 같아요.
근데 비행기 수화물 초과는 많이 비싸고, 또 그 짐은 내가 공항에서 집까지 가져 가야 한다는거 (픽업하더라두요.) 택배로 보내는건, 배로 보내면 몰라도 우체국 EMS로 보내니까 1kg당 거의 만원이더라구요. 이것도 만만치 않아요.ㅠ
와서 사면 다 돈이긴 하지만- .. 그래도 쇼핑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하나씩 사게 되는거 여기서 사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많이 비싸거나 하진 않거든요.
 
G센터, Gcentre.net,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005.jpg
 
물가.
완전 걱정했던 물가.ㅎ
죽을만큼 비싸지는 않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비싼건 식당가서 밥먹는거랑 집세- 이정도인거 같아요.
호브쪽에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테스코가 있는데요(살짝 작지만요). 우리나라 물가랑 거의 비슷합니다. 과일이랑 고기는 오히려 싼거 같아요. 일단 service 가 들어가면 가격이 엄청 오르는거 같아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비싸지만 잘 찾아 보면- 싼곳도 있는거 같구요.  
흠.. 저는 홈스테이 4주에 520파운드구요. 담주부터 쉐어 하는데 더블룸이고 각자 4주에 260파운드예요. All bill포함된거니까- 싸죠? 대신 밥 값이 좀 들겠죵-ㅋ
샴푸, 린스 및 기타 세면도구는 한국이랑 거의 비슷했던거 같구요.
비싼 브랜드 말고 여기 중저가 브랜드. H&M같은 것도 안비싸요..
화장품은 딴 나라들 보단 비싼 편이지만 한국보단 쪼-끔 싼거 같아요.
아. 버스비 (브라이튼 기준)는 1일권 3파운드-5파운드까지 있구요. 3달치 끊으면 100파운드예요. 대신 한번 타는데 1.8파운드였는데 2파운드로 올랐다 그랬나..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오늘 이불 샀는데.이불이랑 이불 커버랑 해서 20파운드. ^^ 많이 안비싸죠?
 
살짝 음식으로 넘어 갈게요.
 
아.. 그리고 오뚜기 슈퍼라고 한국슈퍼 하나 있거든요. 처음에 밥먹다 토할뻔 했을 때 여기서 라면 사먹고 감동해서 울 뻔 했어요.  (부대찌개 먹고 싶어요.ㅠ_ㅠ) 라면 한 개에 0.6-0.8파운드정도한답니다. 고추장이 중간크기가 5파운드였나 하구요. 싸진 않지만- 되게 비싸지도 않아요.
 
아. 혹시 저처럼 느끼한거 못드시는 분들은.
올 때 꼭 고추장 작은거(튜브형).랑 김좀 챙겨 오세요.
김만 두봉지 들고 왔는데, 집에서 고추장이랑 김 받기 전까지 그걸루 연명한다고 너무 힘들었어요. 여기 음식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한국 식당이 하나 있긴 한대요.
아직 먹어 보진 않았는데- 비싸요.ㅎ
라면 하나에 4.5파운드고, 나머지는 15-30파운드쯤 하는거 같았어요.
그게 1인분인지 2-3인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죄송합니다.
 
 G센터,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유학, 비용, 생활, 후기.jpg
 
ㅋㅋ 별거 다쓰는거 같은데, 전 한국에 있을 때 이런거 궁금하더라구요.
 
워낙에 자취하는 기간이 길었던 저라서-
외롭고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립네요.
하루빨리 자취해서. 밥해먹고 살고 싶습니다.ㅠ_ㅠ 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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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라이튼에서 엘라 님이 영국유학/영국어학연수 후기와 사진 보내 주셨습니다.
엘라님 고맙습니다.

For your course admission and consulting 

enrol@Gcentre.net 

Kakao talk & Line ID : G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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